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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돈 월드’ 신동엽 “인기 하락,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입력 | 2013-01-11 16:14:00

신동엽. 사진제공|KBS


‘웰컴 투 돈 월드’ 신동엽 “인기 하락,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개그맨 신동엽이 요즘 누리는 인기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11일 서울 가양동 CU미디어에서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MC 신동엽·박은지)현장공개에서 “정상의 위치에서 내려갈 준비는 언제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SBS ‘강심장’을 비롯해 KBS 2TV ‘안녕하세요’, 채널A ‘웰컴 투 돈 월드’등에서 MC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국민MC’ 자리를 되찾았다.

그는 “7~8년전에는 지옥같은 삶을 살았다. 프로그램도 잘 안됐지만 그게 나의 고민거리가 된 적은 없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 외에도 개인적인 일들이 세상 밖으로 퍼져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2년 전부터, ‘그래, 방송만 하자’고 생각했다.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에 대해 생각한 적은 없지만 내가 행복할 자신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프로그램이 잘 되고 인기가 많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기의 하락은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널A ‘웰컴 투 돈월드’는 제테크하기 힘든 세상에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신설한 정보토크쇼로 회마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 스타들과 대한민국 상위 1% 전문가들의 비법이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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