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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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오는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참가 선수를 김연아(23·고려대)와 김진서(17·오륜중)로 확정지었다.
연맹은 9일 2013년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 한국의 자리는 남녀 각 1명. 연맹은 지난해 가진 랭킹전과 올해 치른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결과를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연맹은 이에 따라 이미 기준 점수를 획득한 김진서를 파견하는 것을 최종 확정지었다. 김진서는 지난 주니어 3차대회와 NRW트로피 대회를 통해 쇼트프로그램 및 프리스케이팅 기준 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참가 선수가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할 경우 해당 국가에는 3장, 10위권 안에 들 경우 2장의 올림픽행 티켓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