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8대 대통령 선거에 사용한 446억 원, 479억 원의 비용 보전을 각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했다. 17대 대선 때의 보전 신청 액수인 372억2700만 원(한나라당), 392억3000만 원(대통합민주신당)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9일 “각 당이 제출한 청구 내용을 정밀 심사한 뒤 현지 실사를 거쳐 다음 달 말 보전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