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말까지 연결구간 개통
올해 12월부터 고속철도(KTX)가 지나는 지역에 사는 사람은 인천국제공항까지 KTX를 타고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말까지 신경의선∼인천공항철도 구간(2.9km) 등 4개 구간 32.7km를 개통하고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32.7km) 등 6개 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경의선∼인천공항철도 구간이 개통되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인천공항으로 갈 때 서울역, 용산역에서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반대로 인천지역 주민들도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KTX를 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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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7.75km)도 4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8년에 완공할 방침이다.
세종=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