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구단 유치전 누가 뛰었나?
10구단 창단을 놓고 경쟁하는 부영-전북과 KT-수원은 지난 1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0일 평가위원회 프레젠테이션이 마지막 일정이다.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기업 회장과 자치단체장뿐 아니라 수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안간힘을 다했다.
부영에선 전북 출신 프로야구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용일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권한대행,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등 프로야구 행정가 출신뿐 아니라 김봉연, 박노준 등 프로야구 스타 출신들까지 가세했다. 그들이 가진 노하우는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부영이 KT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최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