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백홍석 4억6300만 원
이 9단은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며 3억 원을 거머쥔 것을 비롯해 올레배 우승(1억 원), 명인전 우승(8000만 원), GS칼텍스배 우승(7000만 원) 등으로 7억1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상금랭킹 2위는 4억6000여만 원을 번 백홍석 9단. 그는 비씨카드배 우승(3억 원)과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우승(2500만 원)을 비롯해 명인전 준우승(2400만 원)과 KBS바둑왕전 준우승(600만 원)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3위는 최철한 9단으로 지난해 말 중국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 개인전과 페어전에서 우승하면서 11만2000달러(약 1억1900만 원)를 챙긴 것을 비롯해 원익배 십단전 우승(5000만 원) 등으로 4억400여만 원을 벌었다.
한편 상금만으로 3000만 원 이상을 번 기사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73명 가운데 47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