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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검단신도시 교통흐름 숨통 트인다

입력 | 2013-01-09 03:00:00

도로확장 우선 구간 선정




인천시는 장기간 미집행한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도로와 광장을 먼저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2013∼2015년에는 1단계로 3647억4200만 원을 들여 서구 금곡동∼김포 시계(양촌면) 도로 일부와 남구 숭의동 121∼101 일대 도로 확장 공사, 서구 봉수대길∼안동포 마을 간 도로 확장, 강화 중앙도로 확장 공사를 한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왕길동과 금곡동, 검단신도시, 석남동 등 서구 일대의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16년 이후 55곳의 도로 개설을 위해 사업비 1조6571억6500만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구 가좌 나들목과 중구 항동 옛 100주년 기념탑, 소래 나들목, 수도권매립지광장, 서구 왕길동 교차 광장 등 5곳(총면적 60만7364m²)은 2016년 이후에 조성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