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집 삼성 제외한 8개 구단 동계훈련 돌입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를 비롯해 대부분 구단들이 휴식기를 끝내고 7일부터 본격적인 합동 훈련에 들어간다. 시즌 개막일은 3월 30일이지만, 사실상 2013년 한국 프로야구는 7일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9일 소집되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은 7일부터 일제히 전 선수단이 모여 새해 첫 훈련에 들어간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SK는 문학구장에서 첫 공식 훈련에 들어가고, 역사적인 1군 첫 시즌을 앞둔 NC는 창원마산구장에서 포토타임 및 인터뷰 시간을 갖고 2013년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4일 투수조와 재활조가 먼저 소집됐던 KIA 역시 7일 광주구장에서 야수들까지 모인 가운데 첫 단체 훈련을 시작한다. 11년 만의 가을잔치 진출을 노리는 LG는 시무식이 끝난 뒤 곧바로 체력테스트를 실시한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해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진 선수들을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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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