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가운데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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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성민이 일본의 최고 명문구단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데다, 한국 연예계 톱스타 고(故) 최진실과 결혼했던 파란만장한 이력을 가진지라 일본언론도 조성민의 사망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6일 인터넷판 톱뉴스로 ‘전 요미우리 투수 조성민이 목을 매 자살’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금까지 고마웠다. 내가 없더라도 잘 살아라’라고 조성민이 여자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까지 인용하는 등, 사실관계를 비교적 자세히 다뤘다.
이밖에 야구인으로서 조성민의 커리어 , 전처였던 최진실도 2008년 자살했다는 기구한 운명, 1995년 요미우리 입단 당시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현 요미우리 종신 명예감독)의 총애를 담은 당시 기사들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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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