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의 자살 소식에 야구계 출신 선후배들도 비통해했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41)는 후배인 조성민의 자살 소식에 충격을 받은 듯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 뜨자마자 열어 본 검색어에 '조성민'이 1위이기에 며칠 전, 내가 연결해줬던 방송을 벌써했나 생각하고 클릭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 성민아, 야구선수 중 내가 가장 부러워했던 1살 후배"라며 "나 같은 놈도 버티고 사는데…나보고 힘내라고 했었는데"라고 탄식을 내뱉었다.
이어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인 양준혁(44)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로 후배를 먼저 떠나보내는 안타까움을 대신했다.
전 두산베어스 선수이자 야구코치인 이경필(38)도 "조성민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면서 "하늘나라에서 맘 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조성민은 6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여자친구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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