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난 운전자가 뒤차량에 수신호를 하다 트럭에 치여 숨졌다
3일 오후 1시 25분께 대구시 동구 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전모 씨(54)가 고장 난 승합차에서 내려 뒤차량에 수신호를 하다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달려든 26t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로 전 씨는 운행 중에 고장 난 승합차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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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순찰대측은 "고장 차량 주변에 머물다가 뒤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평소 차량 정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고장나면 가드레일 밖으로 몸을 피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