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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함께라서 행복한 반송마을

입력 | 2012-12-29 03:00:00

다큐멘터리 3일(30일 KBS2 오후 10시 55분)




1960, 70년대 부산 반송동의 판잣집들이 철거된 뒤 연고 없는 공장 근로자들이 이 동네로 이사 오기 시작했다. 이후 40여 년이 흐르면서 변화한 이곳 사람들의 삶과 사연을 소개한다. 모금과 자원봉사로 만들어진 느티나무 도서관은 아동들을 위한 교육 공간이자 주민들의 회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한글을 배운다. 살림살이는 넉넉하지 않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과의 72시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