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5일 오후 7시10분경 문모 씨(29)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문 씨의 상의 호주머니 속에는 이력서 한 장과 기타 소지품 등이 있었지만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대학 졸업 뒤 구직활동을 하면서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유족 진술과 아파트 CCTV 등을 토대로 문 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