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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이 보이는 기숙학원/수학학습법]‘정답’보다는 정답 구하는 ‘과정’을 익혀야

입력 | 2012-12-26 03:00:00


2014학년도 수능은 기존보다 쉬운 난도인 A형과 기존 수준인 B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출제되는 것이 핵심이다.

인문계의 경우 수학1과 미·적분, 통계기본, 자연계는 수학1, 수학2,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 등 학습범위를 기준으로 구분해 출제하던 기존 방식 대신 A형은 개념원리의 이해 여부를, B형은 심화문제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재수생들은 이 같은 점을 참고해 수능 수학영역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A형을 준비하는 재수생은 개념학습과 문제풀이의 비율을 7 대 3 정도로 유지해 공부할 것을 권한다. B형을 대비하는 수험생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단원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한편 상·중·하 3단계의 수준에 따른 학습법도 기억해두자.

수학 1, 2등급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은 실전에서 실수가 없도록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문제풀이를 꾸준히 연습하자. 자주 틀리는 유형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오답노트를 통해 이해하고, 최고난도의 문제를 꾸준히 풀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자.

홍경오 강화청솔기숙학원 부원장

3, 4등급대 중위권 재수생은 취약한 단원의 개념원리와 기본 문제유형, 핵심문제를 모두 정리한 뒤 기출문제 풀이로 취약 단원에 대한 걱정을 걷어내자. 오답노트를 만든 뒤에는 문제와 해설을 외울 정도로 반복해 서술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5등급 이하에 해당되는 하위권 재수생은 교과서의 기본 개념원리를 노트에 옮겨 적으며 충분히 반복 학습하는 과정이 필수다. 그 다음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서 가장 자신 있는 단원부터 차례로 정복하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 마지막 단계에는 단원별 대표 문제유형을 학습해 실전 감각을 기르자. 각 단계에서 교육방송(EBS) 교재를 함께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인 수능 대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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