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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文, 여행 떠나려다 취소 “비대위 구성 정리된 뒤 휴식”

입력 | 2012-12-24 03:00:00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가 대선이 끝나고 첫 휴일을 맞은 23일 부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다 취소했다. 부인 김정숙 씨는 22일 트위터에 “남편과 저는 내일 휴가를 떠납니다. 조용한 곳에서 며칠 쉬면서 마음을 추스르고 오겠습니다”라며 “‘유쾌한 정숙 씨’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를 놓고 당이 내분에 휩싸인 상황에서 “휴가라니, 한가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문 전 후보 측은 “비대위 구성이 정리된 뒤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전 후보는 23일 경남 양산 자택에서 비대위 구성 등을 고심했다고 한다. 김 씨는 트위터 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