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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전경련 “투자-일자리 늘리는 정책 펴달라”

입력 | 2012-12-20 03:00:00

■ 재계의 당부




경제계는 19일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을 환영하는 논평을 내고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 통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박 후보의 당선은 ‘안정 속의 개혁’을 희망하는 국민 선택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당선인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으로 기업들이 경제 살리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앞으로 5년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냐의 중요한 시기”라며 “당선인의 리더십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대통합 분위기가 조성되기 바란다”며 “당선인이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 원칙을 지키는 노사관계 확립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당선인이 경제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한국 경제를 재도약의 길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시장경제에서 나오는 삶의 질 향상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희범 경총 회장은 “새 정부는 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유지하고 또 새로 만들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당선인에게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서비스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로 해소와 규제 개혁에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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