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자회사 사업 승인받아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로 원유탐사 생산업체인 다나 페트롤리엄이 영국 정부로부터 16억 달러(약 1조7170억 원) 규모의 북해 유전개발 사업 승인을 받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가 다나 페트롤리엄의 북해 북부 ‘해리스 앤드 바라’ 유전 개발에 관한 ‘웨스턴 아일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앤드 바라 유전은 45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유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5년부터 하루 약 4만 배럴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턴 아일스 프로젝트에는 다나 페트롤리엄이 77%의 지분, 일본의 석유회사 시에코(Cieco)가 23%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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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