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추천, 품격 있는 연말 선물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덴츠장갑, 막스마라 폭스퍼 칼라, 듀퐁 만년필, 엘도노반 스마트폰 케이스
부모님께
왼쪽부터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이브생로랑 향수, 로디알 화장품, 마틸드 엠 오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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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는 자체상표(PB)인 ‘갤러리아 캐시미어’의 캐시미어 장갑과 머플러를 추천 선물로 꼽았다. 리본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캐시미어 장갑(10만 원대)과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의 머플러(10만∼30만 원)는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신세계는 패션감각이 있는 아버지를 위한 선물로 지이크의 체크 패턴 코트(52만9000원)를 제안했다. 자주색과 검은색이 섞인 체크 패턴이 따뜻해 보이면서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디자인이 간결해 캐주얼이나 정장 모두에 잘 어울린다. 피부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를 위해서는 영국 화장품 브랜드인 로디알의 스네이크 리프팅 세럼(25mL·22만 원)을 권했다.
AK백화점은 은은한 그린 컬러가 성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와로브스키의 ‘빅 크리스털 펜던트 네크리스’(34만 원)와 어느 코트에든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막스마라의 폭스 퍼 칼라(118만 원)를 추천했다.
연인과 배우자에게
여성은 주얼리, 남성은 시계가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실용적이면서 특별한 의미까지 담은 선물이기 때문. 여자친구나 아내를 위해서는 하트 모양의 주얼리가 인기다. 롯데백화점은 스타일러스의 썸하트프라미스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5만9000원)를 권했다. 시계의 경우 갤러리어클락의 보스 커플 시계(65만4000원)도 고려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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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나 남편에게 향수를 선물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신세계는 남자를 위한 선물로 이브생로랑의 ‘라 뉘 드 롬므 향수’(100mL·11만8000원)를 추천했다. 부드러운 라벤더향과 강렬한 페퍼민트향이 함께 나는 게 특징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이 단독 판매 중인 미국의 향수브랜드 ‘르 라보’는 프랑스 그라스 지방에서 공수해온 고품질의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고객이 향수병에 쓰고 싶은 이름이나 메시지를 정하면 매장에서 바로 새겨준다. 가격은 32만원(100mL).
고마운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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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2006년부터 갤러리아는 매년 독특한 콘셉트의 테디베어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는 정열적인 붉은색과 싱그러운 녹색의 더플코트를 입은 테디베어(5만9000원)를 선보였다. 신세계는 로봇완구 특별전을 통해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로봇(7만 원)과 트랜스포머 범블비 로봇(9만 원)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휠라키즈의 라쿤털 다운 재킷(17만5000원)과 패딩 안감 처리로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닥스 키즈의 코트(33만4600원)를 추천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