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사진)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에 중형급 왜건(차체 지붕이 트렁크 끝까지 이어져 적재공간을 넓힌 차)인 ‘뉴 A5 스포츠백’과 2억 원대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R8’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머 사장은 “아우디는 올 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1만4046대를 판매해 당초 목표였던 연간 1만5000대 판매 달성이 유력하다”며 “내년에는 이보다 약 7% 증가한 1만6000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