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왼쪽)-김태균.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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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다행, 아니 진행이∼다아아∼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다행, 아니 ‘진행’이다∼.”
한화 거포 최진행(27)과 연인 송수경 씨가 부부의 연을 맺던 8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디아망. 관악기 연주자들의 흥겨운 축주가 끝나고 축가 차례가 오자, 짧은 머리의 두 남자가 쑥스러운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나란히 섰다. 최진행의 절친한 선배인 한화 김태균(30)과 SK 정근우(30)였다. 이들은 최근 동반 출연했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최진행의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공개하고 예행연습까지 마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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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