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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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 때는 정말 아팠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게르트 뮐러(독일)의 한 해 최다골(85골)에 단 1골만을 남겨두고 있는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지난 6일 입은 부상이 심하지 않다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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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바깥쪽의 단순한 타박상”이라고 설명하며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오는 주말에 있을 레알 베티스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비공식적인 검사 결과로, 메시는 공식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7일 인터뷰에서 "상대 골키퍼와 부딪혔을 때는 정말 아팠다. 공을 오랫동안 찰 수 없을 것 같아서 바로 슛을 시도했다"라며 "너무 아파서 누워있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메시는 "물론 신기록을 세운다면 좋겠지만, 거기에 집착하지는 않는다. 내 모든 골은 동료들의 도움으로 넣는 것"이라며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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