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부문 사장 김홍진씨… 김은혜, 첫 여성 홍보총책
신설한 신사업본부 본부장에는 LG CNS, IBM 등을 거쳐 지난해 KT에 입사한 오세현 신사업전략담당 전무를 기용했다. 또 통합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으로는 MBC 앵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그룹미디어&커뮤니케이션(GMC)전략실장 김은혜 전무를 임명했다. 김 전무는 KT의 첫 홍보총괄 임원이 됐다. 이길주 전 홍보실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자회사 관계를 총괄하는 시너지경영실 출자경영담당을 맡는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 임원을 중용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오 본부장과 김 실장 외에 G&E부문 운영총괄을 맡게 된 임수경 전무(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 겸임)도 권한이 강화된 여성 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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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