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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39·뉴욕 양키스)의 놀라운 송구능력이 CF로 승화됐다. 일각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일 가능성도 제기될 정도.
최근 일본 현지에서는 이치로 광고가 전파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고에서 이치로는 공을 받아 홈 플레이트 부근에 세워진 방망이를 연속으로 쓰러뜨리는가 하면 야구장 반대편에 세워져 있는 쓰레기통을 정확하게 공으로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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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는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가 모두 모였다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송구 능력을 가졌다.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0년까지 10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
골드글러브는 매 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그만큼 이치로의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외야수의 수비 덕목 중 빼어난 주력과 타구 판단 능력 역시 뛰어나지만 우익수로서 정확하고 빠른 송구 능력이 가장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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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문에 대해 이치로 측은 이에 대해 "연봉 삭감은 중요하지 않다. 양키스에서 뛰면서 돈으로 대신할 수 없는 가치를 발견했다"며 "미국에 와서 이상으로 생각했던 것이 이곳에 있다"고 전했다.
이치로의 다가올 2013 시즌 연봉은 옵션을 포함해 500만 달러(54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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