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영화 ‘헬로 굿바이’ 홍보차 현지를 방문중인 가수 이루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현지 관계자들과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루 소속사 이루기획에 따르면 이루는 27일 ‘헬로 굿바이’ 주연배우 아티카 하시홀란과 함께 인도네시아 MS방송국의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1시간 동안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입담을 뽐냈다.
이에 프로그램의 MC와 제작진들은 “이루의 노래도 최고지만, 영어 실력도 최고”라며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냈다.
매 스케줄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루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인도네시아에서 최초 한국어 음원 발매 등 이례적인 기록을 낳으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헬로 굿바이’는 인도네시아의 국민배우로 불리는 아티카 하시홀란과 리오 드완토가 출연한 영화로, 이루는 극중 한류스타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OST ‘까만 안경’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