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한 서울 블랙펄스 선수들이 최종 결승전이 끝나자 그라운드로 나와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익산|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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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남긴 것
케이블TV 중계되며 가족 관중들 늘어
홈런 12개 평균 두배…각팀 관심 폭주
2012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초대 챔피언은 서울 블랙펄스가 차지했다. 블랙펄스는 24일 최종 결승전에서 고양 레이커스를 19-1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G전자는 블랙펄스에 상금과 LG생활건강 화장품 세트를, 최우수선수(MVP) 이민정(블랙펄스)에게는 LG노트북을 수여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9월 1일 전국 28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비록 시작은 미약했지만, 20경기를 중계한 MBC스포츠플러스를 비롯해 각종 미디어를 통해 대회가 널리 알려지면서 가족 단위의 관중이 익산 국가대표전용야구훈련장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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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