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1000억 들여 시-구립 17→30곳으로작은도서관 500곳으로 늘려
광주시가 시·구립 도서관과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크게 늘려 ‘책 읽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까지 총 1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구립 도서관을 현 17곳에서 30곳으로 늘려 시민 5만 명당 도서관 1곳 수준으로 확충한다. 주민 생활공간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은 현 269곳에서 5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서구 농성동과 남구 주월동, 광산구 장덕동 등 3곳에 구립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시립도서관이 없는 서구와 광산구에 100억 원씩을 들여 도서관을 건립해 지식정보·문화·교육 등 문화복합도서관으로 운영한다. 대규모 주택단지와 학교 및 문화시설이 연계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구립도서관 7곳과 교육청 산하 도서관 1곳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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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