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루드먼 前 미 상원의원 별세

입력 | 2012-11-22 03:00:00


6·25전쟁 참전용사 출신인 워런 루드먼 전 미국 연방 상원의원(사진)이 19일(현지 시간) 림프종 합병증으로 워싱턴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82세.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태어난 고인은 시러큐스대를 졸업하고 6·25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보스턴대 법학대학원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땄고 1970년 뉴햄프셔 주 검찰총장에 임명됐다. 1979년 연방 상원의원이 된 그는 1993년까지 상원에서 활동하면서 재정적자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연방정부 지출을 자동 삭감하는 ‘그램-루드먼 법안’을 만들었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