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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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34억, 롯데와 계약기간 이견
두산“오늘 직접 만나 담판짓겠다”
프리에이전트(FA)시장에 나온 홍성흔(37·롯데)이 두산으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두산 김태룡 단장은 18일 “어제(17일) 통화를 하면서 영입의사를 전달했다. 본인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시간(타 구단 협상기간 17일∼23일)이 없기 때문에 내일(19일) 만나 얘기를 나눠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우리 팀에 필요한 전력임은 틀림없다. 지난 시즌을 통해 주어진 과제인 장타력에 큰 도움이 되고 선수단의 구심점을 돼줄 리더로서 자질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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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두산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김 감독은 “현재 경험이나 기량면에서 (홍)성흔이만큼 할 수 있는 타자는 없지만 성흔이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선수들에게 끼칠 영향, 선수 활용방안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에 대한 홍성흔의 애정도 무시 못 할 변수다. 과연 홍성흔의 선택은 친정팀 두산일까, 제2의 고향 롯데일까. 주사위는 던져졌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