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근로자 50만원+기업 50만원… 5년 적립땐 7000만원 받아
중견기업에 다니는 근로자를 위한 적금상품이 내년 중 나온다. 근로자가 매달 50만 원을 내면 기업이 50만 원을 추가로 내 5년 후 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7000만 원을 근로자가 받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중견기업 장기재직자의 목돈 마련을 돕는 금융상품을 내놓기 위해 하나은행과 ‘희망 엔지니어 적금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금융감독원의 약관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매달 100만 원으로 5년 뒤 7000만 원을 만들려면 연이율은 7.8%가 돼야 한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