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만. 스포츠동아DB
FA 선언 대신 넥센과 재계약 합의
나이트·헤켄 용병투수 2명도 사인
“보너스 같은 1년을 얻었습니다.”
넥센 베테랑 송지만(39·사진)이 선수생활을 1년 더 연장한다.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하지 않은 대신 넥센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2005년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고, 올해까지 7년간 권리 행사를 유보했다. 올 시즌에는 1군 등록일수가 23일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넥센은 외국인선수 2명과 재계약하는 등 내년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사실상 완료했다. 넥센은 브랜든 나이트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2만달러 등 총액 37만달러에 사인했다. 밴 헤켄과도 총액 31만달러(계약금 3만달러·연봉 28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