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3일 국민 모금 형식으로 출시한 ‘안철수펀드’의 모금액이 첫날 58억6000만 원(오후 9시 현재)을 넘어섰다고 안 캠프가 밝혔다. 이날까지 펀드 참여자는 5985명으로, 1인당 평균 예치 금액은 약 98만 원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지난달 1차 담쟁이펀드를 출시해 56시간 만에 200억 원을 모금한 바 있다. 문 후보의 시간당 평균 모금액은 3억6000만 원, 안 후보는 이날까지 5억3000여만 원이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