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허윤자·김정은 V이끈 호흡
하나외환 13일만에 시즌 두번째 승
최하위 하나외환이 KDB생명을 꺾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하나외환은 11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박하나(19점·5리바운드)-허윤자(17점·7리바운드)-김정은(17점·12리바운드) 삼총사의 활약에 힘입어 신정자(12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가 버틴 KDB생명을 73-65로 꺾었다. 10월 29일 삼성생명전에 이어 13일 만에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둔 하나외환(6위·2승7패)은 5위 삼성생명(3승6패)을 1경기차로 쫓았다. 2연패를 당한 KDB생명(4승4패)은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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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생명은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박정은(26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KB국민은행을 57-53으로 꺾었다. 삼성생명 이선화(11점·14리바운드)와 이미선(10점·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