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미녀 골퍼’ 미셸 위(23·나이키골프)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2년 만의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미셸 위는 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천644야드)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그 동안 미셸 위는 오랜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2010년 8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2년 넘게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것.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 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재기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금 랭킹 1위 박인비는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또한 세계랭킹 1위 대만의 청야니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랭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