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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1·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브라가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 브라가와의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H조 4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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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맨유는 4승(승점12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맨유가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브라가의 몫이었다. 후반 4분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간 것.
이후 전술의 변화를 준 맨유는 후반 35분 로빈 판 페르시(29)가 라이언 긱스(39)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9분 웨인 루니(27)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역전시켰고, 후반 추가시간 치차리토라는 애칭을 사용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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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