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적 기리는 학술세미나 - 19, 28일 기념공연
그런 한성준의 춤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와 공연이 열린다. 14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전통예인, 한성준의 춤과 음악’ ‘문화자원으로서의 한성준 춤의 계승방안’ ‘한성준의 춤의 가치와 정신’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19일 홍성의 홍주문화회관과 28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이애주(승무, 태평무) 정재만(살풀이춤, 광대무) 이흥구(춘앵전) 조흥동(한량무, 신노심불로) 김매자(산조춤) 이현자(강선영류 태평무) 박재희(한영숙류 태평무) 등이 참가한다.
춤자료관 연낙재의 성기숙 관장은 “한성준이 집대성한 수많은 춤 가운데 문화재로 전승되는 춤은 일부에 불과하다. 한성준 춤의 원형을 최대한 모아 무대에 올리고 그 가치도 되짚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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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