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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전기요금 인상 갈등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사의

입력 | 2012-11-07 03:00:00


전기요금 현실화를 주장하며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6일 “김 사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7일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1년 10개월 이상 남아 있다.

김 사장은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거나 전기요금 인상 요구를 거듭하는 등 정부와 갈등을 빚으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