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5일 국내외 취업 목적을 위해 졸업증명서 등 문서를 위조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김모 씨(53·전북)와 이모 씨(26·인천) 등 3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에게 각종 문서를 위조해 준 정모 씨(39·중국 거주)도 추적 중이다.
정 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각종 문서 위조'라는 광고를 게재하고서 이를 보고 연락한 김 씨 등 30명에게 건당 30만~100만 원씩을 받고 공·사문서를 위조해 모두 15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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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외 건설현장 취업을 위해 고교 졸업증명서를 위조하거나, 심지어 여자친구에게 학력을 속이려고 문서를 위조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