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김해국제공항의 올 3분기(7∼9월) 국제선 여객 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3분기 항공운송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101만6483명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95만7341명보다 6.2% 늘어난 것. 3분기에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는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에 따른 국내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이 연휴를 이용해 쇼핑, 한류 관광을 즐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자발급제도 완화 및 저비용 항공사 운항이 늘어난 것도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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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이 급증하자 항공사들이 앞다퉈 새로운 국제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다음 달 17일 김해∼일본 오키나와(沖繩) 노선, 12월 5일 김해∼필리핀 클라크 노선이 각각 주 2회 운항된다. 오키나와 노선은 지난해 1월 10편, 올 초 전세기 16편을 띄웠다. 정규 노선은 올해 처음 개설된다. 그동안 김해에서 출발한 일본 노선은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후쿠오카(福岡) 등에 한정됐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