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이 담겼다고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이제까지는 국가정보원에만 있다고 했는데요,
채널A 취재결과, 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고 로드중
▶[채널A 영상] 단독/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국가기록원에도 존재 확인
[리포트]
광고 로드중
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화록은 노 전 대통령이 임기 말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대화록 폐기를 지시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관은 이 대화록이 보관됐는지 자체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비밀 기록물의 목록 자체가 비밀사항이어서
대통령기록관도 노무현 정부의 어떤 비밀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광고 로드중
4가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국회의 동의를 얻는 방법이지만
새누리당이 과반에 못미치는 의석이어서 쉽지 않습니다.
기록관 직원이 볼 수 있는 경우는 법상
'이관업무나 비밀조치 해제업무 등'에 한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국회의 열람조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