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PO 5차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SK가 롯데에 6-3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경기에 승리한 SK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환호하고 있다. 문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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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은 이번 해에도 이어졌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위업을 달성했다.
SK는 22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 2007년부터 단 한 시즌도 빠짐없이 한국 프로야구 가을 잔치의 최고봉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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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2회말 조인성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뒤 4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3-3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기세를 탄 SK는 구원 투수 채병용의 호투로 더 이상의 실점을 막고 5회 박재상의 1타점 3루타와 롯데 포수 강민호의 결정적인 송구 실책으로 2점을 얻으며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7회에는 이재원이 SK에서 이번해 롯데로 이적한 정대현을 상대로 귀중한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3점으로 벌렸다. 스코어 6-3
계투 작전에서도 SK의 승리였다. 비록 김광현이 일찍 무너졌지만 구원 투수 채병용이 4이닝 무실점의 빛나는 피칭을 보여줬고, 이어 등판한 필승 계투조인 박희수와 정우람이 각각 2 1/3이닝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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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