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프로골프 선수 양용은(왼쪽부터). 사진|KGT·스포츠동아DB
아프리카 학교건립 자선골프 동참
가수 이승철의 아프리카 학교 건립 프로젝트에 절친인 프로골프 선수 양용은이 동참한다.
미국 남자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중인 양용은은 이승철의 프로젝트를 위해 자선 골프 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을 보태기로 했다.
또 이날 이승철과 양용은은 함께 조를 이뤄 참가자들과 라운딩을 한다.
이승철과 양용은은 잘 알려진 대로 남다른 우정을 쌓아 온 사이다. 이승철은 작년 PGA 마스터스의 이벤트 대회인 ‘파3 콘테스트’에서 양용은의 캐디로 나서기도 했다. 또 양용은을 응원하기 위해 PGA 대회 현장을 찾는 등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양용은도 평소 이승철의 콘서트를 자주 찾고 있으며, 부부동반으로도 자주 모임을 갖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