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 등 21곳 선정
팔공산 순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지만 특히 가을은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백안삼거리와 파계사삼거리 일대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주변이 팔공산 올레 코스와 연결돼 드라이브와 가벼운 등산을 곁들이기에도 적당하다. 26∼29일 갓바위집단시설지구에서는 팔공산 단풍축제가 열린다.
앞산은 가족과 가벼운 등산을 하기에 좋다. 충혼탑에서 은적사에 이르는 구간은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등산하기에 적당하다. 대구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는 새 명물이 됐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설치한 앞산전망대(정상 케이블카에서 북쪽으로 180m)에 서면 멀리 팔공산까지 눈에 들어온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