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다이아몬드는 정확한 비율로 커팅한 스톤만을 고집하고 다이아몬드의 빛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기술을 사용해 다미아니 특유의 디자인을 강조한다.
다미아니는 웨딩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웨딩 링 및 예물을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작은 왕관을 모티브로 제작한 ‘코론치네 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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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아니 측은 “예로부터 왕관 모양의 주얼리는 행운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손에 반지를 끼면 마치 손 위에 작은 티아라가 올라와 있는 느낌을 줘 신부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코론치네 컬렉션은 반지 외에 귀걸이, 목걸이로 구성된다.
깔끔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메트로폴리탄 드림’은 다미아니의 새로운 공예기술을 활용해 마치 빼곡히 들어선 도심 속 빌딩 숲처럼 표면을 디자인했다. 가운데 박힌 투명 다이아몬드는 어두운 도시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불빛을 상징한다.
커플 주얼리로도 손색없다. 특히 반지는 두 개 이상을 색과 굵기를 다르게 해 믹스매치하면 레이어드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가죽 끈 등 다양한 줄에 끼우면 목걸이 펜던트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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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미(美)를 강조했던 19, 20세기 벨 에포크 시대에서 모티브를 얻은 ‘벨 에포크 컬렉션’도 인기다.
반지는 다양한 색상의 보석이 백금과 잘 어우러졌다. 벨 에포크 오르소덕스 목걸이도 이 시대의 화려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가격은 모두 미정. 문의는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02-546-3632), 신세계 강남점(02-3479-6022)으로 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