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2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프레타포르테 파리 콜렉션에 참가해 한국 전통이 짙게 배어 있는 브랜드 ‘마고(magott)’를 선보였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의상은 민화를 바탕으로 한 프린팅과 천연 염색, 손바느질 누빔 등 50여 점이다. 자연미를 살리면서 실용미를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파리 11구역. 샹젤리제 거리와는 달리 세계적 신진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곳이다. 이곳 ‘8·9갤러리’가 권 씨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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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