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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백’ ‘5초 백’ 이유 있었네

입력 | 2012-10-16 07:00:00


병행수입 최다 브랜드는 루이뷔통 나이키 샤넬 순

국내 공식 수입원을 거치지 않고 가장 많이 병행 수입된 제품 브랜드는 루이뷔통, 나이키, 샤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15일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병행수입물품 정식통관 인증을 받은 상위 10개 브랜드의 수입액이 작년 2조622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10개 브랜드 중 루이뷔통의 병행수입액이 474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나이키 4652억원, 샤넬 4296억원, 구찌 2522억원, 카르티에 2052억원, 아디다스 203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도 1583억원 어치가 병행 수입됐다.

또한 면세 범위 초과 물품 가운데 명품 핸드백의 적발 건수와 과세액이 3만8000건, 94억원으로 2010년보다 각각 31%와 33% 상승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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