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 제공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메인 수조인 ‘제주의 바다’에서 4일 두 마리, 12일 1마리 등 모두 3마리의 매가오리 새끼가 태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새끼 매가오리는 다른 어류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 예비수조로 옮겨졌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가오리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새끼 매가오리 포육원을 따로 만들어 22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매가오리 명명하기, 덕담 이벤트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100일째 되는 날에 ‘100일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모금함을 만들어 기부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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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의 강우석 관장은 “매가오리 탄생 외에도 자연 부화가 쉽지 않은 펭귄이 자연 산란해 이르면 이달 중 아기 펭귄을 볼 수 있다”며 “번식과 부화 등의 사례를 통해 해양생물 종 보전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