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담당 사장,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사장도 이날 한국을 출발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이들은 베트남 박닌 성에 있는 휴대전화 제조공장을 점검하고 현지 시장 상황도 살펴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15억 달러(약 1조6650억 원)를 투자해 박닌 성 휴대전화 공장을 세계 최대 규모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회장 부자는 베트남 고위 공직자와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베트남 일정을 마친 뒤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