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골드리슈에는 일반 금 투자상품 외에 금 적립 계좌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금융상품, 달러로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등이 있다. 특히 골드리슈는 0.01g(약 640원) 단위로 금 거래가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골드리슈 골드테크는 일종의 파생상품으로 만기가 없고 실시간 입출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원화뿐 아니라 골드바로 출금이 가능한 이점도 있다. 인터넷 뱅킹을 통한 매매도 가능하다.
이밖에 최근에는 ‘골드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은행 로고가 새겨진 골드바는 2010년 처음 선보였으며 3년 만에 판매 3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순도 99.99%(24K)로 1kg, 100g, 10g 단위로 판다. 구입할 때 10%의 부가가치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국제 금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말 국제 금 가격을 온스(28.3g)당 2000달러로 예측하는 등 금값이 12년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은행, 우리은행도 골드뱅킹을 시작했거나 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투자시장에서 골드뱅킹은 아직 ‘블루 오션’이고 앞으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된다고 볼 때 금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분산투자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금 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