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드라이버 대열에 합류한 6명의 뉴페이스. 키미 라이코넨, 로망 그로장, 니코 훌켄버그, 브루노 세나, 장 에릭 베뉴, 샤를 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F1조직위
F1 드라이버는 전 세계 12개 팀 24명이 전부다. 연봉도 상상을 초월한다.
역대 최고 연봉을 받은 드라이버는 미하엘 슈마허(독일)로 2006년 페라리로부터 약 430억원을 받았다. 2011년 기준으로 최고 연봉은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인데, 3천만유로(한화 약 430억)로 알려졌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F1 드라이버의 평균 연봉은 약 100억원 수준이다.
2012시즌 새롭게 F1 드라이버의 대열에 합류한 선수는 모두 6명이다.
포스 인디아에서는 예비 드라이버인 니코 훌켄버그(독일)를 정규 드라이버로 임명했다. 2009년 GP2 챔피언인 훌켄버그는 F1 진출 전 A1, F3 유로 시리즈에서 탁월한 성적을 보여줘 미래가 기대되는 드라이버로 인정받고 있다.
마루시아에서는 신예 드라이버인 샤를 픽(프랑스)을 정규 드라이버로 채택했다. 샤를 픽은 2011시즌 GP2에서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토로로쏘의 장 에릭 베뉴(프랑스)도 테스트 드라이버였지만 지난 시즌 코리아그랑프리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세컨드 드라이버가 됐다.
마지막으로 윌리암즈는 르노 소속이었던 브루노 세나(브라질)를 영입해 전력 향상을 꾀했다. 브라질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고 있으며, 스피드와 통찰력이 뛰어난 선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