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원 특허청장 총회 연설
김 청장은 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0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에 참석해 “삼성-애플, 코오롱-듀폰 소송처럼 최근 세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특허분쟁은 기업들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WIPO가 분쟁 해결에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세계 지식재산권 시스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 지식재산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국 지식재산권 관련 대표들은 향후 특허분쟁 및 지식재산 격차 해소 이슈를 WIPO의 주요 의제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